나 스페인으로 1년 정도 유학 갔다가 안 맞아서 도로 한국 들어왔거든 진짜 거기 음식부터 애들, 학교생활 다 안 맞았는데 우리 반 좀 노는 애한테 첫눈에 반해서 1년을 버텼다ㅋㅋㅋㅋㄱ 걔가 내 옆자리이기도 해서 전학 오고 나서 처음으로 말한 사람이 걔였는데 나한테 그냥 올라라고 인사하는데 난 누가 걔한테만 반사판 쏘는 줄;;; 진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생겼어 그날부터 걔한테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걔가 좋다는 한국 과자들 다 가지고 오고 근데 걔가 좀 노는 애라고 했잖아 그래서 내가 준 과자 딴 애들도 몇 번 맛보고 그랬는데 다 좋아해서 나한테 이건 한국에서 뭐라 부르냐고 물어보고 그래서 의도치 않게 한국 홍보대사 됐었음;; 쨋든 나의 불도저미에 걔가 반해서 사귀게 됨 근데 내가 도저히 적응을 못하겠어서 그냥 한국들어오면서 장거리 연애 지금까지도 하고 있음 부모님이 아직까지도 유학가서 얻은거라곤 장거리 연애와 한국홍보대사냐고 맨날 한탄하심;;
2020/07/30 16:58 2020/07/30 16:58